소외된 계층을 살피고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는 고려대 안산병원 의료봉사단이 한해를 마무리하고 그 동안의 활동사항을 공유하기 위한 2017년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차상훈 병원장과 편성범 대외협력실장을 비롯해 그간 의료봉사활동을 함께 해온 관계자들과 의료봉사단 등 40여명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 했으며 2017년에 진행한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국내외 의료봉사단 활동의 결과보고를 통해 총평을 하고 보완점을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며 보다 발전하는 의료봉사단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차상훈 병원장.
차상훈 병원장.

차상훈 병원장은 “지난 1년 동안 의료봉사단의 활동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고려대 안산병원의 의술로 의료소외계층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고 체계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민 교수.
조원민 교수.

흉부외과 조원민 교수를 단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고려대 안산병원 의료봉사단은 안산시, 현대차정몽구재단, 한국수자원공사, KBS, 포스코대우 등 수 많은 기관들과 함께 총 400회 이상의 의료봉사를 통해 약 1만 7천여명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해 왔으며, 코시안의 집, 고려인 마을 등 지역 내 다양한 단체의 의료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편성범 실장.
편성범 실장.

또한, 현지조사와 요청에 따라 효율적인 의료진을 구성해 지원하고 있으며, 의료시스템이 낙후돼 있는 지역은 의료장비 지원은 물론 현지 의료진에게 의료교육을 병행해 자체적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지원 프로세스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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