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 치료 신약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가 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해 10개 종합병원으로 랜딩을 확대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지난 3월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출시된 삭센다는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등을 포함해 총 10개 종합병원에 랜딩됐다.

삭센다.
삭센다.

올 상반기 내에 더 많은 종합병원으로 랜딩을 확대해 환자들이 비만 치료를 위해 보다 쉽게 삭센다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출시된 삭센다가 출시 두 달만에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전국 주요 병원 10곳에 랜딩되는 것을 지켜보며 삭센다에 대한 의료진과 환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노보 노디스크는 의료진과 환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삭센다의 랜딩 병원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감으로써 삭센다의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비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비만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삭센다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 신약으로 음식 섭취에 반응해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인체 내 식욕 조절 물질인 GLP-1과 97%가량 유사해 포만감을 높임으로써 식욕을 조절하고 공복감과 음식 섭취를 줄여 체중을 감소시킨다.

총 5,358명의 환자 대상 4가지 연구로 구성된 대규모 SCALE(Satiety and Clinical Adiposity – Liraglutide Evidence) 임상시험을 통해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 뿐아니라, 체중 감량 유지 효과를 입증 받았다.

특히, 비만 및 당뇨병 전단계 환자 37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연구 결과에서는 삭센다 투여 군의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1년 후 투약 완료군에서 체중의 9.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삭센다는 비만 약제 중 유일하게 심대사 위험요인(혈당, 혈압, 혈중 지질 등)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당뇨병 전단계에 있어서도 체중 감소 및 혈당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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