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 지난 17일 전주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제71차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알리톡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만성 중증 손 습진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고, 유일한 경구용 만성 중증 손 습진 치료제인 알리톡(성분명: 알리트레티노인)의 효과 및 치료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표는 GSK 글로벌 메디컬 디렉터인 알렉산드라 마르타(Alexandra Marta)<사진>가 연자를 맡아 진행됐다.

알렉산드라 마르타는 발표를 통해 만성 중증 손 습진 환자들은 증상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다방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신속하고 올바른 치료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환자의 62%는 1차 치료제인 강력한 국소 스테로이드제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경구용 치료제인 알리톡으로 치료제를 빠르게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 GSK 글로벌 메디컬 디렉터 알렉산드라 마르타 발표 모습.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 GSK 글로벌 메디컬 디렉터 알렉산드라 마르타 발표 모습.

또한, 알리톡으로 치료를 시작한 후에는 치료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용량을 줄이거나, 복용을 중단하지 않고 24주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알리톡의 글로벌 3상 임상인 BACH(Benefits of Alitretinoin Treatment in Chronic Hand Eczema) 연구에 따르면, 알리톡 30mg을 복용한 만성 중증 손 습진 환자의 48%가 치료 24주차에 손이 ‘깨끗한’ 또는 ‘거의 깨끗한’ 상태의 치료 목표에 도달했는데, 이는 치료 12주차 28% 대비 더 높은 수치였다.

이어 만성 중증 손 습진 치료는 재발 관리가 중요한데, 알리톡으로 치료를 받은 경우 질환 재발율이 낮고, 재발된 경우에도 재치료 시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BACH 연구 따르면, 알리톡 치료에 반응한 환자의 약 66%가 치료 후 6개월 동안 재발하지 않았다. 또한, 재발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알리톡 30mg으로 12~24주 재치료를 진행한 결과, 환자의 80%가 ‘깨끗한’ 또는 ‘거의 깨끗한’ 치료 목표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알리톡의 주요한 이상반응으로 두통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두통 증상은 대부분 큰 문제없이 사라졌으며10, 환자에 따라 진통해열제를 복용한 후 없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심포지엄에서는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경우 환자가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기 보다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 과정이 논의돼야 한다는 점이 공유됐다.

GSK 피부과 마케팅 홍지선 차장은 “알리톡은 만성 중증 손 습진 환자들이 스테로이드 치료 후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로 국소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알리톡 치료시 30mg 용량을 24주간 꾸준히 복용할 때 가장 효과가 좋은데, 앞으로 보다 많은 환자들이 알리톡의 치료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올바른 치료법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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