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장과 오승준 경희의료원 의료협력본부장이 6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의학회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장(강동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은 대한의학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으로서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훌륭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의학 학문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금 이 순간에도 고생하고 있는 모든 의료진에게 공을 돌린다”며 “계속해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학회 간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국내 의료 품질 발전을 통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좌측부터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장, 오승준 경희의료원 의료협력본부장.
좌측부터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장, 오승준 경희의료원 의료협력본부장.

또한, 오승준 경희의료원 의료협력본부장(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은 대한의학회 기획조정이사로서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대한의학회 산하 188개 회원학회의 업무 선진화 및 상호 교류를 위해 헌신·봉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오승준 경희의료원 의료협력본부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의료진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회원학회 간의 상호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한국의 우수한 의학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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