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국내 제약사업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17일 듀피젠트 프리필드주(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 국내 출시 3주년을 맞이해 사노피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사노피 젠자임 사업부의 산딥 사니(Sandeep Sahney) 일본-태평양 지역 대표(Head of Japan & Pacific region), 한국사업부 박희경 대표, 듀피젠트 사업부 조성희 전무 등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듀피젠트의 지난 3년을 되짚어보고 실제 환자 및 의료진의 인터뷰 영상을 상영하고, 제2형 염증성 질환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 및 사노피의 사명과 책임, 듀피젠트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에 참여한 한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부모는 영상을 통해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환자와 보호자의 고통을 설명하고 듀피젠트를 통해 달라진 삶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전문의 인터뷰에서는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에서의 듀피젠트의 처방 경험을 전했다.

올해로 국내 출시 3주년을 맞은 듀피젠트는 2018년 8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국내 출시한 이후, 2020년 제2형 염증성 천식에 이어 2021년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까지 적응증을 확장해 총 3가지 적응증을 보유한 제2형 염증성 질환 치료제로 자리매김했다.(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적응증은 듀피젠트 프리필드주 300mg에만 한함)

사노피, 듀피젠트 국내 출시 3주년 사내 행사 진행.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듀피젠트 국내 출시 3주년을 맞이해 사노피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노피, 듀피젠트 국내 출시 3주년 사내 행사 진행.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듀피젠트 국내 출시 3주년을 맞이해 사노피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듀피젠트는 전세계 60개국 이상에서 약 32만 명의 환자 치료에 사용됐으며, 국내 출시 후 3년간 5천명 이상의 환자 치료에 사용됐다. 최근 최대 3년 동안의 장기 안전성을 확인한 듀피젠트의 공개연장연구(OLE, Open Label Extension) 데이터가 국내 제품설명서에 추가되기도 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을 총괄하는 박희경 사업부 대표는 “의료진과 환자 분들의 믿음과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듀피젠트가 지난 3년 동안 환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먼저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듀피젠트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을 위한 최초의 생물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은 이래 지난 3년 동안 제2형 염증성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등 제2형 염증 포트폴리오를 쌓아 왔다”며 “향후에도 듀피젠트는 지속적으로 임상 및 리얼월드데이터를 축적해 나갈 예정이며 환자들의 남은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고 더 많은 환자들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듀피젠트는 다양한 글로벌 임상 연구를 통해 제2형 염증성 질환 치료 효과와 더불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음을 입증했다.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듀피젠트 투여 시 피부 관련 삶의 질 지수(DLQI, Dermatology Life Quality Index)의 빠르고 지속적인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천식 환자 또한 천식 악화율 감소, 폐기능 개선,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용량 감소 등을 통해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

아울러,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에서도 증상을 개선하고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및 부비동 수술 요구 등을 감소시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듀피젠트를 ‘혁신적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선정하기도 했다.

아토피피부염,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등 제2형 염증성 질환은 알러지 유발물질이나 기생충에 주로 대응하는 제2형 면역 기전이 과활성으로 염증 반응이 증가될 경우 발생한다.

듀피젠트는 제2형 염증의 주요 원인 물질인 인터루킨-4(IL-4), 인터루킨-13(IL-13)의 신호 전달을 표적해 조절하는 최초의 생물의약품이다.(2021년 9월 기준) IL-4, IL-13은 아토피피부염, 천식 및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제2형 염증의 핵심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듀피젠트는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임상시험을 통해 제2형 염증의 바이오마커 수치를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듀피젠트는 광범위한 비선택적 면역억제제와 달리 선택적 면역조절제로 투여를 위한 별도의 실험실 검사(lab monitoring)가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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