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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버제니오, 의료진 대상 '버전 업 심포지엄' 성료…'HR+/HER2- 유형 전이성 유방암 최신 치료 지견' 공유

기사승인 2021.12.28  06: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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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제니오 주요 임상 연구 및 국내 임상 경험 공유하는 '버전 업(VERZion Up) 심포지엄' 진행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22일 자사의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및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음성(HER2-)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의 주요 임상 연구 및 국내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버전 업(VERZion Up)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버제니오는 HR+/HER2- 유형의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 여성 환자를 위한 CDK 4/6 억제제 계열 치료제다. HR+/HER2- 유형인 폐경 후 여성 환자의 일차 내분비 기반 요법으로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의 병용요법 및 내분비요법 후 질병이 진행된 환자의 풀베스트란트와의 병용요법으로 허가됐으며, 작년 6월 급여 등재된 이후 약 1년 6개월 간 국내 HR+/HER2- 유형의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처방되어 왔다.

박연희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의료진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김민환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교수, 이윤규 강북삼성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 김지연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심성훈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다양한 발표 주제를 통해 버제니오의 역할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이끌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김민환 교수.

먼저 김민환 교수<사진>는 ‘차별화된 디자인 - 전임상부터 MONARCH-2까지(Designed to be different from pre-clinical data to MONARCH-2)’를 주제로 버제니오의 기전과 주요 임상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버제니오는 내분비요법 후 암이 진행된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MONARCH-2 임상에서 풀베스트란트 병용 시 폐경 여부와 관계없이 풀베스트란트 단독요법 대비 전체생존기간(OS) 중앙값을 9.4개월 유의하게 개선시켰을 뿐 아니라[버제니오+풀베스트란트 중앙값 46.7개월, 풀베스트란트 단독 중앙값 37.3개월(HR 0.757, 95% CI: 0.606-0.945, p=0.01)], MONARCH-2 임상 배정 후 첫 세포독성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시점까지의 기간 중앙값을 풀베스트란트 단독요법 22.1개월 대비 50.2개월로 수치적으로 지연시켰다(HR 0.625, 95% CI: 0.501-0.779, p<0.001)”며, “생존기간 연장 및 삶의 질 개선 측면에서 의미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강북삼성병원 종양혈액내과 이윤규 교수.

이어 이윤규 교수<사진>가 ‘MONARCH-3 임상 연구로 살펴보는 HR+/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를 위한 일차 내분비 치료법으로서의 버제니오(Verzenio as initial therapy for patients with HR+, HER2- aBC based on MONARCH-3)’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MONARCH-3 임상에서 버제니오와 아로마타제 억제제 병용요법은 완치를 목적으로 한 수술적 절제 또는 방사선 요법을 시행할 수 없는 폐경 후 여성 HR+/HER2-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아로마타제 억제제 단독요법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을 약 2배 연장시켰다[버제니오+아로마타제 억제제 중앙값 28.18개월, 아로마타제 억제제 단독 중앙값 14.76개월(HR 0.540; 95% CI, 0.418-0.698, p=.000002)]”이라며 임상의 의미를 전달했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지연 교수.

김지연 교수<사진>는 ‘차별화된 버제니오 – MONARCH 2&3 하위분석부터 탐색적 분석까지(Verzenio is different from MONARCH 2&3 Sub-group analysis to exploratory analysis)’를 통해 MONARCH-2와 MONARCH-3 임상의 하위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버제니오의 풀베스트란트 및 아로마타제 억제제와의 각 병용요법은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간 전이,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음성, 높은 종양 등급인 경우에서도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연장 및 객관적 반응률 개선 효과를 보였다. 또한 버제니오와 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은 한국을 포함한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환자에서도 일관되게 생존기간 중앙값 연장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한 뒤 “적은 비율이지만 버제니오와 내분비요법을 병행한 경우 완전 관해도 확인됐다”고 했다.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심성훈 교수.

심성훈 교수<사진>는 ‘버제니오를 활용한 최적화된 전이성 유방암 치료(How to optimize mBC treatment with Verzenio)’를 주제로 버제니오 주요 임상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소개했다.

심 교수는 “MONARCH-2와 MONARCH-3 임상에서 확인된 버제니오와 내분비요법 병용요법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하위 분석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며 “특히 호중구 감소증 관련 결과는 면역력의 중요성이 높아진 현재의 상황 속에서 주의깊게 살펴볼만하다”고 설명했다.

권미라 한국릴리 스페셜티케어 사업부 전무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유방암 분야 의료진들과 버제니오와 내분비 병용요법이 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미치는 이점에 대해 논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릴리는 더 많은 환자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료진들에게 버제니오의 혜택을 알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연 기자 medi@mediherald.com

<저작권자 © 메디컬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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