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 안익태 탄생 116주년을 맞아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9월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임직원뿐만 아니라 각국 대사관도 초청해 약 1,700명이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참석자 전원의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됐다.

유나이티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는 이번에 40회를 맞아 특별히 안익태 탄생 116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펼쳐졌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위대한 대한민국(Great Korea)’을 주제로 격동의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국민들을 하나로 이어주던 안익태의 곡을 통해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같이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무대에는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김봉미)와 플루티스트 이예린,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지, 바리톤 강형규와 박정민, 위너오페라합창단이 올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및 각국 대사관 단체 사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및 각국 대사관 단체 사진.

음악가들은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개선행진곡’, 조아키노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 등 오페라 공연뿐만 아니라 장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3악장, 조아키노 로시니와 주세페 베르디의 ’피콜로를 위한 환상곡 등 화려한 연주곡을 들려주었다. 또한, 국내 곡 중에서는 조두남의 ‘선구자’를 비롯해 안익태 탄생 116주년을 기념해 안익태의 ‘한국환상곡’으로 무대 마지막을 장식했다.

강덕영 이사장은 “안익태 탄생 116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기념 음악회가 다시 한 번 국민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 속에서도 대한민국 근현대사처럼 지금의 시련도 극복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안익태기념재단을 비롯해 국민일보, CTS기독교TV, C채널방송, 극동방송 등 많은 후원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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